The Bridge of The World

2020.11.13 - 11.30  Blue one Gallery

The Bridge of The World

세상의 다리

 대만 자폐성 장애 작가들과 우리나라 자폐성 작가들이 함께 하는 교류 전시이다. 비대면 사회적 분위기 속 진행 되는 전시의 한 형태로서 홈페이지 제작 후 영상과 작품을 함께 온라인 전시를 한다. 


 자폐증의 특성상 언어적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자폐성 장애 작가들이 언어적 표현이 고스란히 담긴 그림들로 전 세계 자폐성 장애 작가들과의 교류의 장이 될 <세상의 다리> 프로젝트를 통해서 예술을 통한 사회 참여와 소통, 더 나아가 문화적 교류를 하기 위함이다. 


 자폐성 장애 작가들의 전시와 상호 교류를 통해서 서로 다른 인종, 피부와 언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과 편견의 벽을 넘어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기적같이 아름다운 일들이 지구촌에서 일어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안윤모 (프로젝트 기획, 미술가)

It is an exhibition of exchanges between artists with autism in Taiwan and autistic artists in Korea. As a form of exhibition that takes place in a non-face-to-face social atmosphere, video and works are displayed online together after the homepage is produced. 


Autistic artists with autism, who have difficulties in verbal communication due to the nature of autism, are trying to engage in social participation, communication, and further cultural exchanges through the "The Bridge of the World" project, which will serve as a venue for exchanges with autistic artists around the world.


Through the exhibition and mutual exchange of autistic disabled artists, we hope that miraculously beautiful things will happen in the global community where everyone lives a happy life together beyond the walls of different races, skin and language, discrimination and prejudice between the disabled and the non-disabled.


Yun Mo Ahn (Temporary Curator, Artist) 

Artists

계인호 ㅣ 한국

계인호 작가는 자폐성 장애 1급이다.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다. 지금까지 눈으로 보기 힘들 정도의 아주 작은 그림들은 수백 점에 이른다. 하지만 이 작품들이 말하는 세계는 결코 작지 않다. 때로는 미키와 전 세계를 여행하였고, 우주를 날아다니며, 꿈속의 무궁무진한 세계가 그림 속에 숨어 있다. 이 작은 그림들은 보통 사람들은 그릴 수는 없는 계인호 군만이 표현할 수 있는 기법이자 능력이다. 


지금으로부터 11년전 계인호 작가의 작품을 처음 보았고, 그의 놀라울 정도의 세밀한 표현력과 색채가 주는 아름다움에 반해 그를 포함한 다섯 명의 자폐성 장애 친구들과 전국을 돌아다니며 함께 전시를 하였고, 종이컵 프로젝트, 맨투맨 프로젝트, 월드투어프로젝트를 함께 해 오고 있다.  


계인호 작가 작품의 특징은 무엇보다 섬세하고, 색을 쓰는 감각이 뛰어나고, 그만의 무한한 상상력에 있다. 그가 쓰는 색들은 자연의 색에 아주 가깝게 원색을 즐겨 쓰는데, 화려하면서도 색채간의 멋진 조화를 연출한다.  

In - Ho Kay ㅣ Korea

Kay In-ho is a first-class autistic disorder. He liked to draw pictures since he was young. So far, there are hundreds of tiny paintings that are hard to see. However, the world these works talk about is never small. Sometimes Mickey and the whole world traveled, flying through space, and the infinite world of dreams lurking in the paintings. These small paintings are techniques and abilities that can only be expressed by Kay In-ho County, where ordinary people cannot draw. I saw In-ho's work for the first time 11th years ago, and he and five other autistic disabled friends, including him, have been on display all over the country, and have been working together on paper cup projects, man-to-man projects, and world tour projects. Kay In-ho's work is characterized by his delicate, color-writing sense, and infinite imagination. His colors are very close to the colors of nature, and he enjoys using the primary colors, which are colorful and create a great harmony between the colors.

우치량 ㅣ 대만

우치량 작가는 자폐 예술가여서, 의심할 여지없이 본질적으로 다른 인식 세계를 가지고 있다. 그는 전문적인 예술 훈련을 받기에 "불가능"하다. 그는 단지 기술적인 펜을 사용하여 그림을 그릴 뿐 처음에는 초안을 그리지 않는다. 그는 직접 그림을 그리고, 그의 작품들은 그의 강하고 창조적인 특징을 강조하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그는 내면의 지각과 정신 상태를 이용하여 흑백 선으로 그림을 그린다. 그의 그림의 질감은 거미줄이나 우물에 조직된 야생 벌 둥지와 같으며, 곤충과 같은 점, 선, 평면을 형성하고 작품 속에서 구성과 블록 평면을 형성하는 독특한 것이다. 그는 항상 수학(+@×.÷), 영어(A.B)와 같은 기호를 사용한다는 것은 언급할 가치가 있다.C…) 또는 그림 그릴 번호(1.2.3…) 약간 일그러지고 때로는 균등하지 않은 비율, 우여곡절도 하는 선들은 우리의 단일 개체와 양립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완성된 그림은 전체 그림의 균형을 훌륭하게 달성할 수 있다.  

Chi - Liang Wu ㅣ Taiwan

Chi-Liang Wu is an autistic artist, therefore he undoubtedly has an inherently different perception world. He is "unable" to undergo professional art training. He only uses technical pens to paint and does not draw drafts at first. He paints directly, and his works have its own style , highlighting his strong and creative characteristics. He uses inner perception and the mental state to paint with black and white lines; the texture of his paintings is just like spiders webs or wild bee nests which are organized in wells, and both unique in constructing dots, lines and planes like insects, shaping composition and block planes in the works. It is worth mentioning that he always uses the symbols such as mathematical (+.-.×.÷), English (A.B.C…), or number (1.2.3…) to paint. The lines, which are slightly distorted and sometimes non-equal proportions, twists and turns, seem to be incompatible with our single entity, but the finished painting can masterly achieve the balance of the entire picture.

이병찬 ㅣ 한국

선천적인 자폐성 장애 1급인 이병찬 작가는 어머니가 그려주는 사물을 가지고 단어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그림을 접하게 되었고, 그 후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재미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어릴 적부터 행동이 빠르고 에너지가 넘치는 이병찬 작가는 자동차나 공처럼 움직이는 것들에 관심을 보이며 미니카를 모으거나 공으로 하는 운동을 즐겼다고 한다. 그런 이유로 그의 그림 소재는 언제나 공과 야구모자, 축구 골대 등의 스포츠 장면이 많이 등장하고, 부드러움보다는 다소 거칠고, 역동성을 느낄 수 있는 과감한 선들이 등장한다. 그림들 속엔 대부분 자신의 모습이 등장하곤 하는데 이것은 평소에 본인이 하고 싶거나 혹은 좋았던 일들을 표현하는 것이다. 


평소 즐겨 보던 텔레비전의 만화와 뉴스 그리고 스포츠 장면들이 자연스럽게 그림의 친숙한 소재가 되고, 이것들을 자신만의 세계로 새롭게 표현할 줄 아는 이병찬 작가의 그림들이 널리 알려져 보다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Byung - Chan Lee ㅣ Korea

Lee Byung-chan, a first-class autistic disorder, naturally came across paintings as he began to learn words with objects his mother draws, and since then, he has learned the fun of expressing his favorite things with pictures. Since childhood, Lee Byung-chan, who has been quick in action and full of energy, is said to have been interested in things that move like cars and balls, and enjoyed collecting minicars or exercising with balls. For this reason, Lee Byung-chan's paintings always feature sports scenes such as balls, baseball caps, and soccer goalposts, and bold lines that are somewhat rough and dynamic rather than soft. Most of the paintings show themselves, which is to express what they want to do or what they like to do. I sincerely hope that the cartoons, news and sports scenes on television that I usually watch will naturally become familiar subjects of painting, and that Lee Byung-chan's paintings, which know how to express them in his own world, will become widely known and an opportunity to communicate with more people.

김세중 ㅣ 한국

김세중 작가는 어려서부터 시각적인 능력이 뛰어나 자신이 관심이 있거나 필요한 것은 단 한 번에 찾아내는 능력을 가졌고, 그 이후 오리 모형에 유난히 집착하게 되면서 오리와 늘 함께 지내게 되었다. 최근 김세중 작가의 그림에는 동물들이 등장하는데 특히 오리가 빠지는 경우는 드물다. 오리는 자신을 상징하고, 어떤 소재로 그림을 그리든지 주인공은 늘 오리였다. 한동안 오리가 하늘을 날고 있는 장면을 즐겨 그렸었는데, 이것은 평소 바라던 꿈의 세계를 보여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김세중 작가의 그림 특징은 형태를 강조하기보다는 원색에 가까운 밝은 색을 즐겨 쓰고, 색 면이 강조되는 식으로 그리는 것이다. 이것은 평소 오리와 같이 늘 자연과 가까운 밝은 색에 익숙해 있고, 사물 하나하나보다는 전체 색의 아름다운 조화에 더 관심이 있음을 보여준다. 


10년 전부터 시작한 캔버스 위의 아크릴 작업이 이제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있음을 최근 작업에서 알 수 있다. 오리를 통한 그만의 내면의 세계를 끄집어 낼 줄 아는 그의 작업이 널리 알려져서 보다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Sae - Joong Kim ㅣ Korea

Kim Sae-joong had the ability to find out what he was interested in or needed from an early age, and since then, he has been particularly obsessed with duck models and has always been with ducks. Recently, Kim Sae-joong's paintings feature animals, especially ducks. Ducks symbolize themselves, and no matter what material they draw, the main character has always been a duck. For some time, he enjoyed drawing ducks flying in the sky, and He think it showed the dream world that he had hoped for. Kim Sae-joong's painting features a way of using bright colors that are close to primary colors rather than emphasizing the shape, and highlighting the color side. This shows that, like usual ducks, they are always used to bright colors that are close to nature, and are more interested in the beautiful harmony of the whole color than in every single object. Recent work shows that acrylic work on canvas, which started two years ago, is now getting somewhat used to. I hope that Kim Sae-joong's work, who knows how to bring out his inner world through ducks, will be widely known and will be an opportunity to communicate with more people

김태영 ㅣ 한국

김태영 작가는 자폐성 장애 1급이다. 그의 그림은 자유롭다. 또한 거침이 없어 보인다. 상상력과 표현력이 놀랍다. 무엇보다 자폐성 장애인에게서 불 수 없는 빠른 붓놀림과 독특한 회화적인 요소들은 그만이 가진 예술적인 소질이다.


김태영 작가는 만화 애니메이션을 즐겨본다. 그곳에 나오는 주인공이나 인상 깊었던 소재들이 그림 속에 등장하는데 그래서인지 그림은 마치 한편의 동화를 보는 것 같이 유쾌하다. 그래서 그의 그림에는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 있다.  


동물과 사람은 그림의 중요한 캐릭터이다. 캐릭터를 중심으로 사물 하나하나를 배치하며, 그렇게 구성된 그림 속에는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다. 그 이야기 하나하나를 발견할 때면 어느새 그의 그림에 매료된다. 


 풍부한 소재를 지닌 김태영 군의 그림들이 언어적인 소통에서는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적어도 그림 안에서는 사람들과의 소통에는 전혀 문제 되지 않는다. 

Tae - Young Kim ㅣ Korea

Kim Tae-young is a first-class autistic disorder. His paintings are free. It also looks bold. Imagination and expressiveness are amazing. Above all, the quick brushwork and unique pictorial elements that cannot be played in autistic disabled people are his own artistic talents. Kim Tae-young enjoys watching animated cartoons. The main characters and impressive materials appear in the painting, which is why the painting is as pleasant as a fairy tale. So there is storytelling in his paintings. Animals and people are important characters in pictures. Each object is placed around the character, and stories are hidden in such a composed painting. When people discover each of the stories, they are fascinated by his paintings. Kim Tae-young's paintings, which have abundant materials, may be somewhat uncomfortable in verbal communication, but at least in the paintings, it is not a problem with people's communication.

리랜드 리 ㅣ 대만

Leland Lee의 예술작품은 즐겁고 활기차다. Leland의 작품은 사람과 내면의 세계를 감동적으로 반영한다. 그의 예술적 재능은 7세에 발견되어 "예외적인 재능"으로 인정받았다. 리랜드는 굵은 색, 황금 노랑, 불타는 빨강, 밝은 오렌지, 티알, 자주색, 터키옥색, 그리고 그 안에 가득 찬 복잡한 모양의 블록을 사용한다. 금색이나 은색 선으로 강조된 왕실 청색은 그의 작품에서 종종 발견된다. 강렬한 대비의 색들이 모두 색 이론의 공식적인 훈련 없이 믿을 수 없는 조화를 이룬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리랜드는 많은 플랫폼에서 상을 받고 인정을 받으며 프란치스코 교황이나 대만 총통과 같은 고관들을 만나왔다. 그는 단지 그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을 뿐이며, 그림으로 그의 견해와 이야기를 말하고, 그의 세계가 진동과 사랑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리랜드는 1989년 5월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났다. 그는 현재 대만 타이베이에 거주하고 있다. 

Leland Lee ㅣ Taiwan

Leland Lee’s artworks are joyful and invigorating-- a soulful reflection of Leland’s person and inner world. His artistic talent was discovered and certified as “exceptionally gifted” at the age of seven. Leland uses bold colors, intricate shaped blocks filled with golden yellow, fiery red, bright orange, teal, purple, turquoise, and royal blue, accentuated by gold or silver lines are often found in his compositions. It’s remarkable that the strong contrasting colors achieve an incredible harmony, all without the formal training in color theory. Leland has been presented on many platforms, receiving awards and recognitions, meeting dignitaries such as Pope Francis and Taiwan President; to him he is just doing what he loves, telling his views and stories by painting, showing his world is filled with vibrancy and love. Leland was born in May 1989 in Los Angeles, California. He currently resides in Taipei, Taiwan.

조재현 ㅣ 한국

조재현 작가는 자폐성 장애 1급이다. 그는 요즘 어머니를 통해서 새로운 작업 방식에 적응하고 있다. 그동안 익숙하게 다루던 재료를 접고, 캔버스에 아크릴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현재까지 생각보다 빨리 재료에 적응하며, 새로운 방향으로 한층 성숙하게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재현 작가는 자연을 즐겨 그린다. 아마도 얼마전 가족이 갑갑한 도시를 버리고, 전원생활이 가능한 어느 시골 마을로 이사를 한 영향이 크리라 짐작한다. 바뀐 환경이 나무와 시골길이 등장하는 새로운 작업으로 자연스럽게 바꾸었다.  


대부분의 자폐증 장애를 가진 친구들은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기에 너무도 큰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조재현 작가는 평소에 그리던 그림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가능하다면 그 일이 직업이 되는 꿈을 가지고 있다. 

Jae - Hyun Cho ㅣ Korea

Cho Jae-hyun is a first-class autistic disorder. He is adjusting to a new way of working through his mother these days. They are folding materials that they have been familiar with and attempting acrylic work on canvas. Until now, it has adapted to the material faster than expected and is working on it more maturely in a new direction. Cho Jae-hyun enjoys drawing nature. Perhaps it is due to the influence of the family's abandoning of the tight city and moving to a rural village where rural life is possible. The changed environment naturally changed to new work featuring trees and country roads. Friends with most autism disorders have too much difficulty living as members of society. However, Cho Jae-hyun communicates with many people through his usual paintings and, if possible, dreams of becoming a job. 

Exhibition Information

2020.11.13 - 11.30 Blue one Gallery

Blue one Gallery 블루 원 갤러리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5길 15-1 블루 원 갤러리


주변 지하철역 

1호선) 종각역 11번출구 도보 5분

5호선) 종로3가역 5번출구 도보 5분

3호선) 안국역 6번출구 도보 8분

3호선) 종로3가 5번출구 도보 5분

1호선) 종로3가 5번출구 도보 5분


주변 버스정류장 

낙원상가 (01-589) 

마을) 종로01 종로02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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